주력 기업인 현대 상선이 세계 해운업계의 불황으로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그룹 전체가 통째로 흔들리고 있다.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다는 재벌그룹의 특징 중 하나는 하지 않는 사업이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사업 분야에 진출해 있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사업의 다각화, 위험 분산, 시너지 효과 기대 가능 등이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잘하기도 어렵고, 다 잘하지도 못한다. 그리고 한 계열사의 실적이 나빠지면 그 부실이 다른 계열사에 쉽게 영향을 준다.
현대 그룹 역시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만든 순환출자가 불행의 씨앗이 되고 이로 인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
- 10월 수출 물가가 거의 2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석유 석유 제품의 가격이 많이 내렸음.
반도체 전기·전자의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제품가격이 하락
-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 하락하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최대 0.6% 하락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렇게 중국이 부진하게 되면 국내 항공산업이 가장 큰 충격을 받고 전기와 전자기기, 화학 등도 1% 이상 산업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 미국의 폭스바겐이 디젤차 소유주 48만2천 명에게 1인당 1천 달러 상당의 보상계획을 발표했다.
500달러어치의 상품권과 바우처를 각각 지급하고 3년간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손에 잡히는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11-12 (0) | 2015.11.12 |
---|---|
2015-11-11 (0) | 2015.11.11 |
2015-11-09 (0) | 2015.11.09 |
2015-11-06 (0) | 2015.11.06 |
2015-11-05 (0) | 2015.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