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bone one - 아이폰용 게임 컨트롤러
SKT를 통해 올 엑세스로 XBOX를 사고 싶었지만 물량도 없고, 최근에는 게임을 많이 하지 않아서 콘솔에 대한 흥미도 많이 떨어졌구요, 스위치는 팔아먹은지 오래거든요....
도착한 backbone one입니다.
박스 전면에는 백본원 외형이 있고 후면에는 각 버튼 설명과 어디로 충전을 하고 어디로 유선 이어폰을 연결 할 수 있는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상자를 열면 드디어 백본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트리거 버튼까지 제가 익숙한 xbox패드와 유사합니다.
잡아 당기면 큰 스마트폰도 충분히 끼울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장착을 할때는 꼭 위쪽부분을 먼저 장착하고 아래충전 단자를 연결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끼우기 편하다...
뭔지 모를 부품이 하나 있다. 나중에 알았지만 요즘 스마트폰들이 카툭튀가 심해서 저 부품으로 좀 띄워서 카메라에 흠집이 나느것을 방지해주는 부품으로 확인된다.
아이폰에서 설정 -> 일반 -> 게임컨트롤러 에 들어가면 설정도 있다
프로파일러를 통해 각 버튼에 다른 버튼으로 매핑해서 사용할 수 있다.
만듬새는 전반적으로 좋다.
인식도 잘 된다
단점이 하나 있는데 나는 생폰으로 쓰다보니 몰랐는데, 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케이스를 빼야 백본원에 연결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나마 이 부분은 사소한 단점이라 생각된다.
연결 후 몇가지 게임을 해 보았다.
- 원신 : 폰으로 할 때랑 전혀 다른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처음 해봤는데 게임 컨트롤러에 이렇게 대응이 잘 된 게임인지 몰랐다. 재미를 붙여볼까 생각했지만 역시나 귀찮아서...원신을 하는 사람이라면 엑박 컨트롤러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 보다 백본원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 던파M : 게임이 좀 더 컨트롤러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 언디셈버 : 매핑이 뭔가 적응하기 어려웠다. 게임이 문제인지 내가 문제인지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함..
- xbox cloud gaming : 진짜 신세계였다. 무료쿠폰으로 한달 즐겼지만 게임할 시간이 많다면 game pass를 지르고 게임을 즐길만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줬다.
- 그 외에도 많은 게임들이 의외로 컨트롤러를 통해 잘 됐었다. 하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게임들이 컨트롤러 지원을 해서 컨트롤러로 할 수 있는 게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