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앞으로 1년간 11조3천억 원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여서 소각하기로 했다.
3분기 삼성의 영업이익이 7조4천억 원이었으니 약 5개월 치 영업이익이다.
지난 15년간 매입했던 자사주의 총액과 비슷한 규모이다.
자사주 매입 정책은 대표적인 주주 친화정책이다.
기업가치는 그대로인데 주식 물량이 줄면서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제 주가도 1.3% 상승했다.
지금의 주식회사 체제에서 주주는 회사의 주인이다. 그런데 기업의 이해당사자(스테이크 홀더)에는 주주 말고도 종업원, 경영자 있고, 윤리경영이 강조된 이후부터는 사회, 정부 등도 이해당사자에 포함된다.
이렇게 보면 대량의 자사주 매입이 모든 이해당사자를 만족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삼성은 구조조정으로 인력들을 솎아내고 있으므로 자사주를 소각하면서 직원들도 소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기업은 사람이다." 또는 "인재 제일"이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삼성이 앞으로 다른 이해당사자들을 어떻게 만족하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올해 우리나라 산지의 쌀값이 지난해보다 8% 정도 하락할 것이라는 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
통계청은 쌀의 전체 생산량은 작년보다 0.4%가 증가한 426만 톤 이라고 했다.

- 지난 6월 말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20대 청년들이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6조 2천억 원이다. 이중 평균금리가 30% 안팎인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 받은 대출이 약 2조 원 가량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소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제조업의 업황 BSI 지수는 71로 집계되어 여전히 낮지만 9월보다 3P 높게 나왔다.

- 금융당국이 최근 민간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 190곳 중 40곳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것으로 나타났다. 5곳 중 1곳이다.

다우지수 0.1% 나우지수 0.4% 하락

수표는 입금 및 이체후 즉시 사용이 불가능 한 이유
-> 돈 이라기 보다는 종이쪼가리에 불과하다. 진짜 인지 가짜인지 확실하지가 않다.
-> 은행은 고객이 수표를 들고오면 입금 및 이체를 해준다. 그 후 에 수표를 발행해준 은행에 확인해 달라고 해서 다음날 오후 2시까지 확인 요청을 한 은행에 알려줘야한다.
-> 영업시간 이후 ATM기를 이용하면 다음날 직원이 찾아서 다음날 확인이 되기 때문에 2일이 걸린다
-> 발행한 은행에 가서 거래를 하면 바로 사용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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