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회사 돈으로 자기 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자사주 매입'이라고 한다.
지난주 삼성전자가 11조 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해서 소각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주식회사로 상장된 회사 중에서 자사주 매입을 하기로 한 회사가 77곳이다. 약 4일에 한 곳꼴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는 것이다.
자사주 매입의 이유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일각에서는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것은 기업 소득 환류 세제에 대한 절세효과를 노리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기업소득 환류 세제는 기업이 번 소득의 80% 가운데 배당과 투자, 임금상승분 등을 제외한 금액의 10% 추가세율이 부가되는 것이다.
자사주를 매입하여 소각하게 되면 배당금으로 인정되고 세금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금을 낼 바에는 주가상승과 지배구조에 도움이 되는 자사주를 사들이는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다.
경제 교과서에는 '주식시장은 기업의 자금을 공급하는 곳이다.'라고 되어있다. 이렇게 기업의 자금을 공급하는 곳이어야 하는 데 요즘 주식시장은 기업들이 돈을 가져다 퍼 부어야 하는 자금의 블랙홀이 되었다.

- 우리나라 전체 무역의 수출과 수입을 합한 금액에서 중국에 수출하거나 수입한 교역의 비율이 사상 처음 23%를 넘어섰다. 반면에 일본과의 교역 비중은 반세기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 지난 7월부터 넉 달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위 9개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18.8%였다.
올해 상반기 전체를 봐도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종목들은 평균 -20% 정도의 손실률을 기록해서, 평가손실을 보고 있다.

-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호재성 정보를 회사가 애널리스트들에게 미리 알려주고 애널리스트들은 펀드매니저에게 미리 알려주고 그들만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의 사례)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 지난해 전국 지방 자치단체의 부채가 1년 만에 2조 원 가량 더 늘었다. 지방공기업까지 포함하면 지방정부의 총부채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100조 원을 돌파했다.

- 미국의 경기회복이 지속하고 있다는 진단에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1.4% / 다우 0.9% / S&P500 1.2% 각각 상승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전체적으로 내려간다. 연 매출 2억 원 이하는 현행 1.5% 수준에서 0.8%로 낮추고 연 매출 3억 원 이하는 현행 2%에서 1.3%로 낮춘다. (1월 말부터 적용)
-> 3년마다 조절한다. 자금조달 비용이 내려갔기 때문에 같이 내려가게 되었음.

도박과 오락의 차이
-> 원칙적으로는 모두가 도박이나, 일시적인 경우, 정도가 가벼운 경우 오락으로 취급하여 처벌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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