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시작된 계좌이동제가 단 하루만에 은행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은행고객이 주거래 계좌를 다른은행으로 간단하게 옮길 수 있는 제도이다.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려면 페이인포에 접속을 해야하는대 하루에 접속한 사람이 18만명이 넘었다. 실제로 계좌변경을 한 사람이 2만3천면 계좌를 해지한 건수는 5만7천명이였다. 
은행이 잔뜩 긴장을 하고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조상제한서 IMF 이전까지 우리나라 금융시장을 좌지우지하던 주요 은행들을 줄여서 부르던 말이다. 하지만 이 은행들은 모두 사라지고 하우국신이 되었다. 
계좌이동제뿐만 아니고, 첨단기술을 도입한 핀테크가 더 발달하고 인터넷은행이 등장하면 이 은행들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달라진 생태계에서 빠르게 적응하는 은행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 아파트 분양열기와 함께 큰 급등세를 타고 있는 아파트 집단대출에 대해 금융당국이 건정성 검사에 들어갔다.
     당분간은 분양을 받아도 집단대출받기 까다로울것으로 예상하고있다.
- 보험업계가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기 시작했다.
     메리츠화재보험이 개인용 자동차보험을 2.9% 올렸고, 롯데손해보험은 5.2%, 흥국화재보험은 5.9%를 올렸다.
     대형사들은 인상대신에 특약을 신설하고 있는데 사실상 보험료 인상이 될것으로 보고있다.
- 지난달 10월 우리나라 수출액이 434억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5.8% 감소했다.
     작년 10월 수출이 그간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던 기저효과로 인해 감소폭이 더 커졌다고 한다.
     반도체, 조선, 정유 등 13대 주력 수출 품목가운대 휴대폰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품목의 수출이 줄었다.
- 정부가 이끄는 소비와 투자가 지난 3분기에 경제성장률을 0.8~1%p정도 끌어올린것으로 추산되었다.
     우리나라 3분기 경재성장률이 1.2%였으니 전체의 70~80%가 정부의 경제부양효과인 것이다.
- 우리나라 근로자는 지난해보다 일인당 평균 2124시간을 일터에서 보냈다. 45시간이 늘었고 OECD회원국중에서는 멕시코다음으로 두번째로 길었다.
     우리나라 근로시간은 OECD평균에 비해만 1.2배, 근로시작이 제일 짧은 독일에 비하면 1.6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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