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투자인 펀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투자하는 만큼 여러 가지 규칙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투자금을 너무 빨리 찾으면 일종의 벌금이 있다.
90일 이내에 찾으면 30%, 30일 이내는 70%를 환매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부과하고 있다.
이렇게 수수료가 높은 이유는 자금이 들락날락해서 펀드의 운용이 불안해 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일부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환매수수료를 없애고 있다. 지난달부터 금융당국이 환매 수수료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수수료를 아예 없애서 투자자들을 많이 모집하겠다는 목적으로 보인다.
환매 수수료가 없어지면 펀드를 환매하고 싶어도 수수료 때문에 환매를 못 해서 수익이 줄거나 손실이 났을 때 환매하는 투자자들이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펀드의 자금운용이 불안해지므로 장기투자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앞으로는 펀드를 한번 투자하고 잊어버리기보다는 정기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펀드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생겼다.

- 우리나라 1인당 총생산(GDP)이 5년 후에는 3만7천 달러로 일본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MF의 세계 경제 전망 데이터베이스의 예측이다.
      일본의 인구는 2.4배쯤 되는데 경제 규모는 3.3배이다. 이 격차가 2020년에는 경제 규모도 2.4배쯤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 지난 8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비정규직 숫자가 627만 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4천 명이 늘었다.
      경제 활동인구가 늘어서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은 아니다.
      전체 임금 노동자 가운데 비정규직 35.2%로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 연방 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하원에 출석해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했다.
      다우 0.3% 하락 / 나우 0.05% 하락
      국제유가 하락세 (금리가 인상되면 달러가치가 오르기 때문이다)

- 서울시는 정기 소득이 없는 미취업자이면서 사회활동 의지를 갖춘 청년들에게 최장 6개월간 교육비와 교통비, 식비 등 최소 수준의 활동 보조비용에 해당하는 월 50만 원을 준다고 5일 밝혔다. 서울 거주 만19∼29세의 중위소득 60% 이하 청년이 대상으로, 구직 활동 등 자기 주도적 활동이나 공공·사회활동 등에 대한 계획서를 심사해 선발한다.

-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폭스바겐 사태에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지난달 판매량이 1년 전과 비교해서 16% 증가해 11만대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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